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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14_나는 해피엔딩을 원해 나는 해피엔딩이 좋다 누군가는 해피엔딩은 진부하다거나 재미가 없다거나 혹은 그냥 싫다라고 말한다. 물론 내가 좋아하는 영화나 소설 또한 해피엔딩이 아닌 경우가 대부분이지만 모든 이야기의 시작은 항상 해피엔딩을 꿈꾸게 한다. 디즈니의 미녀와 야수를 보기로 했다. 동화 중에서도 동화 같은 이야기 이미 알고있는 꽉 닫힌 해피엔딩의 이야기 영화관에서 콜키지가 된다고 해서, 비록 콜키지는 프리가 아니었지만 영화를 보면서 와인까지 마실 수 있다니 그런 좋은 조합은 언제나 환영이고 와인은 어디에서든 옳으니까 같이 마시기로 했다. 이 날의 와인은 오로지 이름만 보고 어울릴 것 같아서 고른 샤또 벨뷰 오메독 2009 Chateau Belle-Vue Haut-Medoc 2009 친구가 선물로 ..
당신의 선택, 그 결말은? - 블랙미러 : 밴더스내치 * 이 글에는 영화의 결말을 포함하고 있습니다. 1984년. 한 프로그래머의 집에서 영화는 시작된다. 주인공 스테판은 돌아가신 엄마가 남기고 간 ‘밴더스내치’라는 책을 기반으로 게임을 개발하고 있다. 이 영화를 소개하기 위한 줄거리는 이것이 전부다. 는 Netflix에서 제작한 인터랙티브 영화이다. 영화 중간에 나타나는 두 가지 선택지 중 하나를 선택하면서 진행되는 영화다. 선택에 따라서 이 영화를 보는 관객마다 다른 줄거리를 마주하게 되고 결말 또한 달라진다. 이런 이유로 내가 본 줄거리만으로 이 영화에 대해 완벽히 설명하기에는 부족하다. 인터랙티브 영화는 처음 접해봤기 때문에 영화 초반에는 허둥지둥 이었다. 어떤 내용을 선택해야 맞는 것인지 알 수..